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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학교 2026학년도 인문사회계열 논술 문항 2

인공지능이 의료·소득·구직 기회의 불평등을 심화하는 양상과 교육·정보·임금 및 기회의 격차를 완화하는 양상을 자료에 근거해 논증하는 문항입니다.

배점: 40점

문항 요약

자료 2·5·6을 활용해 인공지능이 사회적 불평등을 심화한다는 주장을 정당화하고, 자료 1·3·4를 모두 활용해 반론을 제시해야 합니다. 600자±60자 안에서 각 자료의 수치와 현상이 불평등의 심화 또는 완화로 이어지는 과정을 논리적으로 연결해 주세요.

대학 공개 기준

채점 기준

소득계층 간 의료 접근 격차 심화

의료비 중심의 위험 예측이 저소득층의 질병 부담을 과소평가하고 선제관리 수혜에서 배제하여 의료 접근 격차를 심화한다는 관계를 설명하는지 봅니다.

기본

실제 평균 만성질환 수가 더 많은 저소득층이 중·고소득층과 동일한 위험도로 예측되고, 97% 기준선을 넘지 못해 선제관리 프로그램의 수혜 비율도 상대적으로 낮다는 근거를 제시합니다.

우수

질병 부담의 과소평가가 지원이 더 필요한 저소득층의 선제관리 접근을 제한하므로 소득계층 간 의료 불평등이 심화된다고 해석합니다.

로봇 사용과 소득 불평등 심화

로봇 사용 증가와 지니계수 변화율 상승의 관계를 소득 불평등 심화의 논거로 해석하는지 봅니다.

기본

노동자 1만 명당 로봇 수가 더 많이 증가한 A국에서 B국보다 지니계수 변화율도 더 높아졌다는 양의 관계를 제시합니다.

우수

지니계수의 상승이 소득 불평등 심화를 뜻한다는 점을 적용하여 로봇 사용 증가가 소득 불평등을 심화한다는 주장을 뒷받침한다고 해석합니다.

성별 구직 기회 불평등 심화

인공지능의 고정관념 강화와 성별로 편중된 직업 광고 노출을 구직 기회 불평등의 심화로 연결하는지 봅니다.

기본

후속 챗봇 모델일수록 편향적 응답 비율이 높아지고, 동일한 광고 조건에서도 공학·법률 직종은 남성에게, 간호·비서·가사·판매 직종은 여성에게 더 많이 노출된다는 근거를 제시합니다.

우수

고정관념에 따른 직업 정보의 성별 노출 격차가 남녀의 직업 탐색과 지원 기회를 다르게 만들어 구직 기회 불평등을 심화한다고 해석합니다.

학업집단 간 교육 격차 완화

인공지능 학습기의 효과가 저성취 집단에서 더 크게 나타난 점을 교육 격차 완화로 해석하는지 봅니다.

기본

인공지능 학습기 사용 후 저성취 집단의 수학 평균 점수와 학업적 자기효능감 향상 폭이 모두 고성취 집단보다 컸다는 근거를 제시합니다.

우수

처음에 불리했던 저성취 집단의 성취도와 자기효능감이 상대적으로 더 크게 향상되었으므로 두 집단의 교육 격차가 줄어든다고 해석합니다.

지역 간 정보격차와 정치참여 개선

인공지능 기반 공공정보 제공이 지역 간 정보 접근 격차를 줄이고 정치참여 의향을 높이는 관계를 설명하는지 봅니다.

기본

챗봇 활용 후 두 지역의 정보 이해도, 정보 처리 시간, 정보 탐색 활동과 범위, 투표 참여 의향에서 나타난 점수 차이가 모두 사전보다 작아졌다는 근거를 제시합니다.

우수

정책·쟁점에 대한 이해와 탐색이 개선되고 처리 시간이 줄어 지역 간 정보격차가 축소되며, 이러한 개선이 투표 참여 의향의 향상으로 이어진다고 해석합니다.

숙련도별 임금 및 기회 격차 완화

저숙련 상담원의 상대적으로 큰 생산성 향상과 성과 연계 보상을 임금 및 기회 격차의 완화로 연결하는지 봅니다.

기본

생성형 인공지능 도입 후 저숙련 상담원의 시간당 처리 건수 증가 폭이 가장 컸고, 그 생산성 향상분이 인사 평가·승진·성과급에 반영된다는 근거를 제시합니다.

우수

저숙련 집단의 상대적으로 큰 생산성 향상이 실제 평가와 보상으로 이어지므로 숙련도에 따른 임금 및 승진 기회의 격차가 완화될 수 있다고 해석합니다.

분량 및 표현

자료 2·5·6을 활용한 정당화와 자료 1·3·4를 모두 활용한 반론을 600자±60자 안에서 일관되고 논리적이며 설득력 있게 구성했는지 봅니다.

기본

지정된 여섯 자료를 빠짐없이 역할에 맞게 배치하고, 정당화와 반론을 논리적으로 연결하여 형식 요건과 분량 기준에 맞게 작성합니다.

대학 발표 예시답안

출처: 인하대학교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

인공지능은 사회적 불평등을 심화시킨다. 자료2에 따르면 의료비 중심의 인공지능 알고리즘은 저소득층의 실제 건강위험도를 과소평가해 선제관리 프로그램에서 이들을 상대적으로 배제하고 소득 계층 간 의료 접근 격차를 심화시킨다. 자료5는 노동자 만 명당 로봇 수가 증가하는 A국이 그렇지 않은 B국보다 지니계수가 높아져 소득 불평등이 심화함을 보여준다. 자료6은 인공지능 챗봇 모델의 편향적 응답 비율 증가가 현실에서 성별 구직 기회 불평등으로 나타남을 보여준다.

255자

반면 자료1은 인공지능 활용이 학업성취도가 낮은 집단과 높은 집단 간 수학 평균 점수와 자기효능감 격차를 완화하여 교육 불평등 완화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자료3은 인공지능 기반 공공정보 제공이 정보접근성을 강화하여 지역 간 정보격차를 줄이고 정치참여 의사를 향상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자료4는 인공지능 도입 이후 저숙련 상담원의 생산성이 크게 늘고, 보상·평가 체계에 반영되어 숙련도 차이에 따른 임금 격차가 완화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249자

답안 분석

예시답안에는 의료비 중심 예측에 따른 저소득층의 선제관리 배제와 의료 접근 격차 심화, 로봇 증가에 따른 지니계수 상승과 소득 불평등 심화가 직접 드러납니다. 인공지능의 편향이 성별 구직 기회 불평등으로 이어진다는 결론도 제시되지만, 직업 광고 노출의 성별 편중이 이를 매개하는 과정은 압축되어 있습니다. 반론에서는 교육 격차 완화와 지역 간 정보격차·정치참여 개선이 구체적으로 드러나며, 자료 4는 임금 격차 완화는 분명히 제시하지만 승진 등 기회 격차의 완화까지는 구체화하지 않습니다.

핵심 포인트

1

자료 2와 자료 6에서는 편향된 예측이나 응답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말고, 그것이 지원 대상 배제 또는 직업 광고의 성별 편중을 거쳐 의료 접근이나 구직 기회의 불평등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연결해 쓰세요.

2

자료 5에서는 로봇 수와 지니계수가 함께 증가했다는 사실에 지니계수 상승의 의미를 적용하여 소득 불평등 심화의 논거로 완성하세요.

3

반론에서는 자료 1·3·4를 모두 활용해 불리한 집단의 상대적으로 큰 개선이 기존 격차를 줄인다는 공통 원리를 밝히고, 자료 4는 생산성 향상이 평가·승진·성과급으로 이어지는 보상 경로까지 설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