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자대학교 2026학년도 인문계열 1교시 문제 1
저출산·초고령사회에서 국민연금의 역할을 규정하고, 부과방식과 완전적립방식을 비교하여 그 역할과 일관된 지속적 운영 방안을 논증하는 문항입니다.
문항 요약
저출산·초고령사회에서 국민연금이 해야 할 역할을 설명하고, 국민연금의 부과방식과 싱가포르 중앙적립기금의 완전적립방식을 비교해 지속적인 운영 방안을 논증해야 합니다. 제안한 방안은 앞서 정한 국민연금의 역할과 모순되지 않아야 합니다.
대학 공개 기준
채점 기준
국민연금 역할
저출산·초고령화로 심화되는 노후소득 보장 문제와 국민연금의 세대 간 소득 재분배 기능 및 재정 조건을 연결하여, 선택한 관점에 따른 국민연금의 역할을 설명하는지를 봅니다.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고령층이 늘어 노후소득 보장 문제가 심화된다는 점과, 국민연금이 근로 세대의 보험료로 은퇴 세대의 소득을 지원한다는 점을 파악합니다. 이러한 지원을 지속하려면 충분한 보험료 재원과 안정적인 기금이 필요하다는 점도 근거로 제시합니다.
세대 간 소득 재분배를 중심에 두면 은퇴 세대의 노후소득 지원을, 기금의 확보·유지를 중심에 두면 그 지원을 지속할 충분한 재원과 안정적인 기금의 확보를 국민연금의 역할로 명확히 규정합니다.
연금 운용방식 비교
국민연금의 부과방식과 싱가포르 중앙적립기금의 완전적립방식을 인구구조 의존성, 세대 간 이전, 재정 지속가능성의 측면에서 비교하는지를 봅니다.
국민연금은 현 가입자의 보험료로 현 수급자의 급여를 지급하며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을 조정해도 기금 소진과 미래 세대의 높은 부담이 예상된다는 점을 설명합니다. 싱가포르 중앙적립기금은 가입자의 기여금과 운용수익을 개인별 계정에 적립해 장래 급여를 지급한다는 점을 제시합니다.
부과방식은 인구구조 변화에 민감하고 세대 간 소득 이전과 미래 세대 부담을 수반하는 반면, 완전적립방식은 자신의 적립금으로 급여를 지급해 인구구조 의존성을 낮추지만 세대 간 소득 재분배가 없다는 차이와 한계를 비교합니다.
지속적 운영 방안
앞서 규정한 국민연금의 역할과 두 운용방식의 특징을 일관되게 연결하여, 부과방식의 유지·보완 또는 완전적립방식으로의 전환 방안과 그 조건을 논증하는지를 봅니다.
부과방식을 유지·보완하는 방안과 완전적립방식으로 전환하는 방안 가운데 하나를 제시하고, 보험료율·급여 구조의 개혁이나 자기부담·자기급여 원칙 등 선택한 방식을 뒷받침하는 근거를 활용합니다.
부과방식을 유지한다면 재분배 구조를 보존하면서 기금 고갈과 미래 세대 부담을 줄이는 조건을, 완전적립방식으로 전환한다면 필요한 보험료율과 세대 간 이전의 소멸을 함께 설명하여 방안과 논거를 구체적으로 연결합니다.
앞서 확정한 국민연금의 역할과 두 운용방식의 비교 결과를 함께 활용하여 방안의 일관성을 검증하고, 재분배 역할과 완전적립 전환을 결합한다면 노후소득 보장과 기금 안정이라는 궁극적 목적을 통해 기능적 대체가 가능한 이유를 논증합니다.
분량 및 표현
저출산·초고령사회와 국민연금의 역할, 운용방식의 비교, 지속적 운영 방안을 균형 있게 구성하여 900±100자 안에서 명확한 논거와 적절한 논증력·표현력으로 서술하는지를 봅니다.
세 가지 내용을 빠짐없이 균형 있게 배치하고, 선택한 방안과 근거의 관계가 드러나도록 900±100자 안에서 명확하고 논리적인 문장으로 작성합니다.
대학 발표 예시답안
출처: 성신여자대학교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
【문제 1】 저출산·초고령화 현상은 장래 고령 인구의 비중이 더욱 확대되는 인구구조의 변화로 나아가고 있다. 이는 경제활동을 하는 인구보다 그렇지 않은 고령층의 인구가 더 많아지는 문제를 야기하는데, 특히 그들의 노후 소득을 어디에서 충당해야 하는지 해결할 필요성을 낳는다. 이때 국민연금의 세대 간 소득 재분배 기능이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국민연금은 근로 세대가 납부한 보험료를 통해 은퇴 세대를 지원하므로, 은퇴 세대가 경제활동을 하지 않더라도 세대 사이의 소득을 재분배함으로써 일정 부분을 지원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근로 세대가 납부할 수 있는 보험료가 충분한 경우에만 가능하기 때문에 그것을 부족하지 않게 확보하는 것이 국민연금의 역할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연금제도가 취하고 있는 부과방식으로는 기금의 소진을 막는데 한계가 있다. 정부가 보험료율·소득대체율을 조정하더라도 그것은 단지 소진 시점을 연장하는 효과만 있을 뿐이다. 그런데 연금재정의 운용방식에는 적립방식도 있다. 특히 싱가포르는 중앙적립기금을 완전적립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는데, 이는 가입자가 납부한 만큼을 적립하여 운용하고 노후에 그것으로부터 급여를 받는 방식이다. 다만 적립방식에서는 세대 간의 소득 이전이 발생하지 않는다. 저출산·초고령사회에서 국민연금이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기금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러나 현재의 부과방식으로는 그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없다. 세대 간 소득 재분배의 목적도 결국 기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여 운용하는 것에 있다. 그것은 반드시 세대 간의 소득 분배로만 가능한 것은 아니다. 따라서 그 기능을 효과적으로 대체하기 위하여 완전적립 방식을 도입하고, 가입자 스스로 납부한 보험료로 기금을 운용하고 그것으로부터 연금급여를 수령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물론 보험료율이 일정 수준으로 상승해야 그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는 한계는 있다. 그러나 적어도 인구구조의 변화 속에서는 적립방식으로의 전환이 국민연금의 지속적 운영 방안으로 가장 바람직하다. (996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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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안 분석
예시답안은 노후소득 문제와 세대 간 소득 재분배를 연결한 뒤 충분한 보험료 확보를 국민연금의 역할로 정하고, 부과방식의 기금 소진 한계와 완전적립방식의 자기부담·자기급여 원칙 및 세대 간 이전의 부재를 대조합니다. 이어 기금 안정과 노후소득 보장을 재분배의 궁극적 목적으로 연결하여 완전적립방식의 기능적 대체를 논증하고, 필요한 보험료율 상승이라는 조건까지 제시하므로 각 기준이 요구하는 해석 결과가 모두 확인됩니다.
핵심 포인트
인구구조 변화의 나열에 그치지 말고, 고령층의 노후소득 문제에서 세대 간 소득 재분배와 충분한 보험료·기금의 필요성까지 연결한 뒤 자신이 선택한 국민연금의 역할을 분명히 규정하세요.
부과방식과 완전적립방식을 단순히 소개하지 말고, 인구구조 의존성·세대 간 이전·재정 지속가능성이라는 동일한 기준으로 각각의 장점과 한계를 대조하세요.
운영 방안을 제시한 뒤 앞서 정한 국민연금의 역할과 모순되지 않는지 검증하고, 완전적립방식으로 전환하면서 재분배 역할을 주장한다면 노후소득 보장과 기금 안정이라는 목적을 통해 기능적 대체가 가능한 이유를 논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