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2022 인문A 2번 논술 | 합격의 기준

호킹의 주장과 근거를 정리하면 기본 수준. 당락은 '제시문 (가)(나)에서 감정·의지·호기심 같은 인간 고유 특성을 찾아 호킹 주장에 직접 연결하여 반박'하는 데서 갈립니다. 채점기준과 예시답안을 확인하세요.

배점: 450

문항 요약

스티븐 호킹의 '인공지능이 의식을 갖고 인간을 대체할 것'이라는 주장을 제시문 (가)와 (나)를 모두 활용하여 반박하는 문항입니다. 호킹 주장의 근거를 정확히 파악한 뒤, 각 제시문에서 인간만의 고유한 특성을 찾아 논리적으로 반박해야 합니다.

채점 기준

호킹 주장 파악

제시문 (다)에서 스티븐 호킹의 주장('인공지능이 의식을 갖고 인간을 대체할 것')과 그 근거('생물학적 진화보다 과학 기술 진보가 빠르기 때문'), 그리고 인간의 고유 특성(감정, 의지, 유연성, 창의성)이 인공지능과 구분된다는 점까지 정확하게 파악했는지를 봅니다.

기본

호킹의 주장과 그 근거가 제시문에 직접 인용되어 있으므로, 이를 정확히 찾아 답안에 제시하면 기본 수준을 충족합니다. 인간 고유 특성(감정, 의지, 유연성, 창의성)이 인공지능과 구분된다는 내용도 제시문에 명시되어 있어 이를 파악하면 됩니다.

제시문 (가)를 활용한 반박

제시문 (가)의 반 고흐 사례에서 인간 고유의 특성(감정에 기반한 예술 창조, 어려움을 극복하는 의지, 관례를 거부하는 유연성과 창의성)을 찾아내고, 이를 호킹 주장에 대한 반박 근거로 논리적으로 연결했는지를 봅니다.

기본

제시문 (가)의 반 고흐 사례에서 인간의 특성을 일부 파악하는 수준입니다.

우수

반 고흐가 농민의 거친 손에서 숭고함을 느끼고 이를 작품으로 창조한 점, 물질적 결핍과 혹평 속에서도 의지로 극복한 점, 관례를 거부하고 진실을 담아낸 유연성과 창의성 등을 제시문에서 도출해야 합니다. 이러한 인간 고유 특성이 인공지능에 부여할 수 없는 것임을 호킹 주장과 연결하여 반박 논지를 구성해야 합니다.

제시문 (나)를 활용한 반박

제시문 (나)에서 인간의 호기심과 끊임없는 질문 능력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인류가 인공지능 시대의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는 긍정적 전망을 도출하여 반박에 활용했는지를 봅니다.

기본

제시문 (나)에 명시된 인간의 호기심과 '왜?'라는 질문을 던지는 능력을 파악하면 기본 수준입니다.

우수

호기심과 질문 능력을 호킹 주장에 대한 반박 논거로 연결하여 논지를 구성하면 우수 수준입니다.

탁월

호기심과 질문 능력이 인공지능 시대라는 새로운 상황에서도 작동하여 '인류가 문제를 해결하고 인공지능을 이롭게 활용할 수 있다'는 파생적 귀결까지 도출하면 탁월 수준입니다.

형식 요건

800~900자 분량 준수, 논리적이고 명확한 표현, 체계적 구성, 맞춤법과 문법 준수 등 기본적인 형식 요건을 충족했는지 확인합니다.

기본

지정된 분량(800~900자)을 지키고, 문법과 맞춤법에 오류가 없으며, 글의 흐름이 자연스러우면 충족됩니다.

예시 답안

출처: 세종대학교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

스티븐 호킹은 뛰어난 지적 능력을 갖추고 합리적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인공지능이 의식마저 갖게 되면 결국 인류를 뛰어넘게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인간은 인지적 능력 외에도 감정과 의지, 유연성과 창의성, 호기심과 질문하는 능력 등 인공지능에게 부여하기 어려운 특징을 갖고 있으므로, 인공지능의 발달로 인해 생기는 문제까지도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 감정은 인간만이 지닌 비이성적 특징이다. 인간은 이 감정을 토대로 수많은 창조적 성과를 이루어 왔다. 제시문 (가)에서 빈센트 반 고흐는 육체노동을 하는 사람들의 거친 손에서 숭고한 아름다움을 느끼고 이러한 감정을 예술작품으로 창조해냈다. 이 창조의 과정에서 그는 물질적 결핍, 안락한 생활을 할 수 없는 고통, 창작의 어려움 등 다양한 현실적 곤란에 부딪혔지만, 예술작품을 창작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유연성과 창의성을 발휘했다. 이처럼 인간이 지닌 다양한 감정과 의지는 인류 문명사를 이끌어 온 창조의 출발점이었으며, 이는 인공지능의 시대라고 해도 변하지 않을 인간만의 차별성이라고 하겠다. 또한 인간은 새로운 것, 미지의 것, 당연하다고 여겨온 것에 대한 호기심을 지니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끊임없이 질문을 할 수 있는 존재이다. 제시문 (나)에서도 아이는 호기심을 갖고 질문을 거듭했고, 아빠는 아이와 함께 창의적으로 해결 방법을 찾는다. 마찬가지로, 만약 인공지능이 의식을 갖게 되어 인간의 자리를 위협하는 상황이 생기더라도, 인간은 이 새로운 상황에 대한 호기심과 질문을 통해 답을 찾고, 창의성을 발휘해 대안을 마련할 것이다. 즉, 과학 기술의 진보가 생물학적 진화보다 빠르다 하여도 인간은 고유의 특징을 바탕으로 인공지능을 이롭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까지도 모색해 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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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안 분석

예시답안은 먼저 호킹의 주장과 근거를 명확히 제시한 뒤, 제시문 (가)의 반 고흐 사례에서 감정 기반 창조, 의지로 극복, 유연성과 창의성이라는 세 가지 인간 고유 특성을 도출하여 반박 근거로 활용합니다. 이어 제시문 (나)의 호기심과 질문 능력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시대에도 인간이 문제를 해결하고 공존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는 파생적 귀결까지 도출하여 반박을 완성합니다.

핵심 포인트

1

제시문 (가)에서 반 고흐의 구체적 행동(감정에서 출발한 창작, 혹평과 결핍 속 의지, 관례 거부)을 단순 나열하지 않고, 이것이 왜 인공지능과 다른지를 호킹 주장과 직접 연결해야 높은 점수를 받습니다.

2

제시문 (나)의 호기심과 질문 능력을 단순히 '인간의 특성'으로만 언급하면 기본 수준에 머물고, '이 능력 덕분에 인공지능 시대의 새로운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도출해야 탁월 수준에 도달합니다.

3

두 제시문 모두 활용하라는 조건이므로, 하나만 활용하면 해당 채점기준 전체가 인정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