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2025 인문2차 1번 논술 | 합격의 기준

제시문의 관점을 정확히 분류하면 기본 수준. 당락은 '[나][라]에서 경쟁이 혁신을 낳고 의사결정이 창의성에 의존한다는 함의를 도출하여 [마]를 비판'하는 데서 갈립니다. 채점기준과 예시답안을 확인하세요.

문항 요약

제시문 [가]의 두 관점(시장과 정부의 대립적 관계 vs 보완적 관계)을 기준으로 [나], [다], [라]를 분류한 뒤, 한 관점으로 [마]의 계획경제 우월론을 비판하고, 다른 관점에서 [바]의 A국 정부 역할을 논술하는 문항입니다.

채점 기준

관점 파악 및 제시문 분류

[가]에 제시된 두 관점(시장의 자생적 질서 vs 정부의 제도적 역할)을 정확히 파악하고, [나][라]가 정부 개입에 부정적인 첫 번째 관점에, [다]가 정부의 제도 기반 제공을 강조하는 두 번째 관점에 해당함을 분류하며, 각 제시문의 핵심 논리가 해당 관점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구성하여 제시하는 것을 봅니다.

기본

[가]의 두 관점을 파악하고, [나][다][라] 각 제시문의 핵심 내용을 정확히 읽어내어 올바르게 분류하는 수준입니다.

우수

[나]의 '개인의 자율적 판단'이 [가]의 '시장 자생적 질서'와 직접 대응되지 않는 부분을 논리적으로 연결하여 분류 근거를 구성하는 수준입니다. 단순 나열이 아니라 왜 해당 관점에 속하는지 논리를 갖추어야 합니다.

[마] 비판 논리 구성

[마]의 빅데이터 기반 계획경제 우월론을 정확히 파악한 뒤, [나][라]의 논리에서 '혁신은 경쟁에서 발생한다', '의사결정은 창의성과 도전 정신에 의존한다'는 함의를 도출하여 [마]를 논리적으로 반박하는 것을 봅니다.

기본

[마]의 핵심 주장(빅데이터로 계획이 가능하므로 계획경제가 우월할 수 있다)을 정확히 파악하는 수준입니다.

우수

[라]의 '경쟁 → 기술 진보' 표현에서 '혁신은 경쟁 상황에서만 발생한다'는 함의를 도출하고, [나]의 '개인의 자유 → 창의적 경제활동'에서 '의사결정은 빅데이터가 아닌 창의성에 의존한다'는 함의를 도출하여, 이 두 논리로 [마]의 주장이 간과하고 있는 점을 비판하는 수준입니다.

A국 정부 역할 논술

[다]의 제도 기반 제공 논리를 [바]의 A국 상황에 적용하여, A국 정부가 해외투자 규제 대신 외국기업 유치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논리를 구성하고, B국 사례에서 구체적 제도를 도출하여 제시하는 것을 봅니다.

기본

[바]의 A국 규제 사례와 B국 성공 사례, [다]의 정부 제도 역할(재산권 보호, 계약 이행 보장, 공정한 경쟁의 장)을 정확히 읽어내는 수준입니다.

우수

[다]의 제도 기반 논리를 [바]의 A국에 적용하여, 규제 대신 외국기업 유치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논리를 구성하는 수준입니다.

탁월

B국 사례에서 사회간접자본, 다국적기업 전용공단, 효율적인 정부 정책 등 구체적 제도를 도출하여 A국 정부가 마련해야 할 제도로 제시하는 수준입니다.

형식적 완성도

제시문 [가]~[바]를 적절히 활용하고, 관점 분류·비판·정부 역할 논술이라는 세 과제가 논리적으로 연결되어 자연스럽게 전개되는 것을 봅니다. 글자수는 720~880자 범위입니다.

기본

720~880자 분량을 준수하고, 맞춤법과 문장 구성이 자연스러운 수준입니다.

예시 답안

출처: 서강대학교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

[가]는 시장과 정부를 대립적 관계로 또는 상호 보완 관계로 보는 두 관점을 포함하고 있다. 개인의 자유와 창의성을 강조하는 [나]와 경쟁의 효율성을 강조하는 [라]는 시장에서 정부가 경쟁의 질서를 만드는 역할을 수행하는 것을 반대하는 즉, 시장과 정부를 대립적 관계로 보는 입장인 반면, [다]는 시장과 정부를 보완적 관계로 바라보며 정부의 역할은 경제성장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도를 도입하고 유지하는 것임을 강조한다. [마]에서는 앞으로 도래할 시대에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정부 수준에서의 계획을 통해 희소한 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국가 정책 목표의 효과적 달성이 가능해지므로 계획 경제가 시장 경제에 비해 우월할 수 있음을 주장한다. 이러한 [마]에서의 주장은 [나], [라]의 논리를 통해 반박할 수 있다. 시장 경제에서의 개인의 창의성과 자원 배분에 있어서의 경쟁의 효율성을 주장하는 [나], [라]의 논리에 기반할 때, 경제성장은 경쟁 상황에서 기업가의 혁신에 기인하며, 기업가의 의사 결정은 단지 빅데이터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창의성, 비전, 도전 정신에 의존한다는 사실을 [마]의 주장은 간과하고 있다. 발전적 제도 기반을 제공하는 정부의 역할을 강조하는 [다]를 통해, [바]의 A국 정부의 역할을 논할 수 있다. [바]에서 A국 정부는 산업 공동화를 우려하여 해외로 진출하는 기업을 규제하려는 노력을 기울였다. 하지만 B국의 예에서도 보이듯 해외로 진출하는 기업을 규제할 것이 아니라, 국내기업이 해외에 진출하는 만큼 외국기업들이 국내에 많이 진입하여 생산 및 고용 창출이 이루어지도록 외국기업 유치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A국 정부의 주된 역할이다. A국 정부는 기업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계약 이행을 보장하고 공정한 경쟁의 장을 마련해 주는 시장 친화적 제도를 통해 외국기업을 유치할 수 있다.

915

답안 분석

예시답안은 첫째 문단에서 [가]의 두 관점을 명확히 제시한 후 [나][라]를 대립적 관계, [다]를 보완적 관계로 분류합니다. 둘째 문단에서 [나][라]의 논리에서 '혁신은 경쟁에서', '의사결정은 창의성에 의존'이라는 함의를 도출하여 [마]를 반박합니다. 셋째 문단에서 [다]의 제도 역할 논리를 A국에 적용하여 규제 대신 제도적 기반 마련을 주장하나, B국의 구체적 제도(사회간접자본, 전용공단 등)를 A국에 연결하는 단계까지는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핵심 포인트

1

대학 예시답안도 만점이 아닙니다. B국의 구체적 성공 요인(사회간접자본, 다국적기업 전용공단, 효율적 정부 정책)을 A국 정부가 마련해야 할 제도로 연결하는 부분이 빠져 있습니다. 이 부분까지 서술하면 더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2

[나][라]로 [마]를 비판할 때, 제시문 내용을 그대로 나열하는 것만으로는 '기본' 수준입니다. '경쟁의 결과로 기술이 진보한다'는 표현에서 '혁신은 경쟁 상황에서만 발생한다'는 함의를 도출하고, 이것이 [마]의 '빅데이터로 계획 가능'이라는 주장과 어떻게 충돌하는지를 명시적으로 연결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