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2025 인문2차 2번 논술 | 합격의 기준
[다]의 행위를 [라]~[바]로 각각 비판하면 기본 수준. 당락은 '세 제시문의 공통 논지를 도출하고, 그 논지로 [다]의 변화 방향까지 연결하는 데서 갈립니다. 채점기준과 예시답안을 확인하세요.
문항 요약
제시문 [가], [나]를 통해 환경 위기 상황을 파악한 뒤, [다]에 나타난 일상 속 행위들을 [라](윤리적 소비), [마](플라스틱 순환), [바](대지 윤리)를 근거로 각각 비판하고, [라]~[바]의 공통 논지를 밝힌 다음, 이를 바탕으로 [다]의 윤리적 변화 방향을 논술하는 문항입니다.
채점 기준
환경 위기 상황 파악
[가]의 우주선 지구호 비유를 통해 지구 자원의 유한성과 오염·고갈 위험을 이해하고, [나]의 기후 변화에 따른 주요 지역 변화를 파악하여 환경 위기의 심각성을 종합적으로 이해하는지 봅니다.
[가]에서 자원 유한성, [나]에서 기후 변화 영향을 각각 파악하는 수준입니다.
[가]와 [나]를 종합하여 환경 위기의 전체상을 파악하고, 두 제시문이 함께 전달하는 위기의 당면성까지 읽어내는 수준입니다.
[다]의 행위를 [라]~[바]로 비판
[다]의 일상 행위들(승용차 등교, 나뭇가지 치기, 음식물 낭비, 페트병 배출, 과대 포장, 반려견 성대 수술 등)을 파악하고, [라]의 윤리적 소비·저탄소 지향, [마]의 플라스틱 순환 고리, [바]의 대지 윤리를 각각 근거로 삼아 비판적으로 분석하는지 봅니다.
[다]에서 환경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행위들을 열거하고, [라]·[마]·[바] 각 제시문의 핵심 논지를 정확히 파악하는 수준입니다.
[라]의 윤리적 소비 관점으로 승용차 등교·과대 포장·음식물 낭비·육가공 식품 소비를 비판하고, [마]의 플라스틱 순환 고리로 페트병 배출을 비판하며, [바]의 대지 윤리로 나뭇가지 치기·반려견 성대 수술을 비판하는 등, 각 제시문의 논지를 [다]의 구체적 행위에 연결하여 비판을 구성하는 수준입니다.
[라]~[바]의 공통 논지 도출
[라]의 '저탄소 지향이 지구와 자신의 건강을 함께 돕는다'는 논지, [마]의 먹이 사슬을 통한 유해 물질의 인간 회귀, [바]의 대지 윤리를 종합하여 '지구와 인간이 서로 연결되어 있고 서로 영향을 미친다'는 공통 논지를 도출하는지 봅니다.
세 제시문에 공통점이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각 제시문의 논지를 나열하는 수준입니다.
세 제시문을 관통하는 하나의 공통 축(예: 지구와 인간의 상호 연결)을 도출하는 수준입니다.
'상호 연결성'과 '상호 건강'이라는 두 축을 결합하여 공통 논지를 도출하고, 상호 영향이 상호 건강 문제까지 이어진다는 귀결을 이끌어내는 수준입니다.
윤리적 변화 방향 제시
[라]~[바]의 공통 논지를 논리적 기반으로 삼아, [다]의 일상 행위가 이기적 인간 중심주의를 넘어 생태 윤리를 실천하는 방향으로 변화해야 함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지 봅니다.
[다]의 행위가 바뀌어야 한다는 방향을 언급하는 수준입니다.
[라]~[바]의 공통 논지를 근거로 삼아 [다]의 구체적 행위별 변화 방향을 제시하는 수준입니다.
생태적 양심에 따른 윤리적 실천이 외부적 비용이 아니라 지구 공동체 전체의 건강이라는 편익으로 돌아온다는 귀결까지 도출하는 수준입니다.
형식 요건
1080~1320자 분량 준수, 맞춤법·띄어쓰기 등 어문 규정 준수 여부를 봅니다.
분량 범위를 지키고, 맞춤법과 띄어쓰기가 정확한 수준입니다.
예시 답안
출처: 서강대학교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
오직 하나뿐인 지구의 한계와 기후 위기 상황을 [가], [나]는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그럼에도 개인들은 일상에서 당장은 아니겠지, 나 하나쯤은 괜찮겠지, 하며 [다]처럼 행동하기 쉽다. 그런 행태에 반성의 거울을 [라]~[바]는 제공한다. [라]는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윤리적 소비를 제안한다. 쓰레기를 최소화하고 육가공 식품 소비를 줄이는 등 먹을거리 및 이동 수단 전환을 포함하여, 지구와 인간의 건강을 동시에 추구할 방안을 숙고한다. [다]에서 승용차 등교, 과대포장과 음식물 쓰레기 과다 배출, 돈가스 같은 육가공 식품 소비 등은 탄소 배출량을 현저히 높여 [나]의 부정적 변화를 가속할 수 있다. [마]는 함부로 버린 플라스틱 등이 북태평양에 쓰레기 섬을 형성했다는 충격적 보고와 함께 결국 먹이 사슬을 통해 인간에게 유해한 미세 플라스틱으로 귀환함을 경고한다. [다]에서 함부로 버린 페트병이 자연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그런 쓰레기 섬이 되었다가 미세 플라스틱으로 인간의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응당 성찰의 대상이 된다. [바]에서 인간은 땅 위의 모든 존재와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일원으로서 타자가 자연 상태 그대로 생존할 권리를 존중해야 한다. 그런데 [다]에서 사진 효과를 위해서 벚꽃 나뭇가지를 친 것이나, 반려견 성대 수술을 한 것은 그에 반한다. [라]~[바]의 공통 논지는 지구와 인간이 서로 연결되어 있고 서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 "저탄소 지향이 지구와 자신의 건강을 함께 돕는다는 이치"([라])라든가, 먹이사슬을 통해 인간이 유해 플라스틱 물질을 먹게 된다는 [마]의 진단 및 대지의 윤리를 강조하는 [바]를 더 추론하면 상호 영향은 상호 건강 문제까지 이어진다. [라], [바]에서 유추할 수 있듯 땅의 윤리는 생태적 양심을 환기한다. 땅(지구)의 건강에 대한 개인의 책임을 고려하면 [다]의 변화 방향은 뚜렷하다. 이기적 인간 중심주의를 넘어 [라]의 세목을 포함해 생태 윤리를 실천하는 쪽이다. 지구의 지속가능성과 인간의 건강과 지속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그러기에 인류가 속한 지구의 건강을 위해 생태적 양심에 따른 윤리적 실천은 단지 외부적 비용에 그치지 않는다. 지구 공동체에 속한 인류의 건강이라는 편익으로 돌려받게 될 것이다. 연결된 모두가 건강할 방향으로 함께 나가는 게 좋다.
1155자
답안 분석
예시답안은 [가]·[나]로 환경 위기를 압축적으로 제시한 뒤, [라]·[마]·[바] 각각의 논지를 [다]의 구체적 행위에 연결하여 비판합니다. 이어서 세 제시문의 공통 논지를 '지구와 인간의 상호 연결성'과 '상호 건강'으로 종합하고, 이를 기반으로 이기적 인간 중심주의를 넘어 생태 윤리를 실천해야 한다는 변화 방향을 제시하며, 윤리적 실천이 지구 공동체 전체의 건강이라는 편익으로 돌아온다는 귀결까지 도출합니다.
핵심 포인트
[라]·[마]·[바]를 각각 [다]에 대입하여 비판하는 것까지는 많은 학생이 수행하지만, 세 제시문을 관통하는 공통 논지를 '상호 연결성'과 '상호 건강'이라는 두 축으로 종합하는 단계에서 차이가 갈립니다.
변화 방향을 '이렇게 바꾸면 좋다'는 행동 나열에 그치지 않고, 공통 논지를 논리적 근거로 삼아 '왜 바꿔야 하는지'까지 연결해야 높은 평가를 받습니다. 특히 생태적 실천이 비용이 아닌 편익으로 돌아온다는 귀결을 도출하면 탁월한 수준에 해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