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2025 인문 1번 논술 | 합격의 기준

제시문에 드러난 문제 상황과 개념을 나열하면 기본 수준. 당락은 '사회의 반응이 부부의 고통을 어떻게 심화시켰는지' 인격권·공감 이론을 적용해 논리적으로 연결하는 데서 갈립니다. 채점기준과 예시답안을 확인하세요.

배점: 30

문항 요약

제시문 【가】의 결말에서 부부가 처한 문제적 상황이 왜 발생했는지를, 【나】의 인격권·표현의 자유 관점과 【다】의 흄의 공감 이론을 활용하여 설명하는 문항입니다.

채점 기준

문제적 상황의 파악

부부가 겪는 고통이 단순히 자녀의 죽음에서 비롯된 개인적 슬픔인지, 아니면 이웃의 회피·수군거림·소문 등 사회의 부적절한 반응으로 인해 사회적 갈등으로까지 심화된 것인지를 파악하는 능력을 봅니다.

기본

제시문에 직접 드러난 부부의 문제적 상황(이웃의 회피, 수군거림, 근거 없는 소문 등)을 정확히 짚어내는 수준입니다.

우수

'꽃매', '다른 사람들은 몰라' 등의 표현에서 부부의 고통이 개인적 슬픔을 넘어 사회적 갈등으로 심화되었다는 함축적 의미까지 도출하는 수준입니다.

인격권과 표현의 자유 관점 활용

【나】에서 제시된 인격권, 알 권리, 표현의 자유와 그 한계 개념을 이해하고, 이를 【가】의 부부 상황에 적용하여 사적 고통이 공적 영역으로 확산되며 인격권이 침해된 과정을 설명하는 능력을 봅니다.

기본

【나】에서 인격권과 알 권리·표현의 자유가 충돌할 수 있다는 개념을 정확히 파악하는 수준입니다.

우수

【나】의 인격권 개념을 【가】의 소문 상황에 적용하여, 부부의 사적 감정이 타인의 호기심과 소문에 의해 공적 영역으로 확산되고 인격권이 침해된 과정을 논리적으로 연결하는 수준입니다.

흄의 공감 이론 활용

【다】에서 제시된 흄의 도덕론(공감 능력, 시인의 감정, 사회적 유용성)을 이해하고, 이를 【가】의 부부 상황에 적용하여 사회의 공감 부족이 부부의 심리적 고립을 초래한 과정을 설명하는 능력을 봅니다.

기본

【다】에서 흄의 공감 능력, 시인의 감정, 사회적 유용성 등 핵심 개념을 정확히 파악하는 수준입니다.

우수

【다】의 공감 이론을 【가】의 이웃 행동에 적용하여, 공감 부족이 도덕적 행동의 부재로 이어지고 이것이 부부의 심리적 고립을 심화시켰다는 논리를 구성하는 수준입니다.

형식 요건

300~400자 분량을 지키고, 문제적 상황 파악에서 두 관점의 활용으로 이어지는 논리적 흐름이 자연스러운지를 봅니다.

기본

글자수 범위를 준수하고, 문장 간 연결이 자연스러우며 논리적 구성이 매끄러운 수준입니다.

예시 답안

출처: 동국대학교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

제시문 【가】에서 부부의 문제적 상황은 영우의 죽음과 그로 인한 고통이 사회와의 갈등 속에서 심화되었기 때문이다. 사회는 그들의 고통을 이해하지 못하고 얕은 감정으로 그들을 대한다. 이 상황은 【나】에서 말하는 인격권과 알 권리의 충돌과 관련이 있다. 부부의 고 통이 공공의 영역으로 드러나면서, 그들의 사적 감정과 권리는 타인의 호기심과 잘못된 소 문에 의해 침해받는다. 부부의 슬픔은 사회적 관심의 대상으로 변질되고 있다. 【다】의 관점에 따르면 부부의 슬픔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행동이 부족했던 사회는 그들의 고통에 대해 표면적인 동정이나 거리를 두는 행동을 보인다. 이는 부부가 겪는 심리적 고립 과 상처를 깊게 만든다. 부부는 서로만이 이해할 수 있는 깊은 고통을 겪으며, 사회적 관계 에서 소외되어 버린 것이다.

404

답안 분석

예시답안은 먼저 부부의 문제적 상황을 사회와의 갈등 차원에서 파악한 뒤, 【나】의 인격권 개념을 적용하여 사적 고통이 공적 영역으로 확산되며 침해받는 과정을 설명하고, 【다】의 공감 이론을 적용하여 사회의 공감 부족이 심리적 고립을 심화시켰음을 논증합니다. 두 관점을 병렬적으로 활용하되 각각의 적용 논리를 구성한 답안입니다.

핵심 포인트

1

【나】의 개념(인격권, 알 권리)을 단순히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가】의 구체적 상황(소문, 이웃의 태도 변화)에 연결하여 '왜 인격권 침해인지'를 논증해야 합니다. 개념 나열만으로는 기본 수준에 머뭅니다.

2

【다】의 흄 이론에서 '공감', '시인의 감정', '사회적 유용성' 등 핵심 개념을 정확히 언급한 뒤, 이웃이 보인 회피·수군거림이 공감의 부재에서 비롯된 비도덕적 행동임을 연결해야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