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2022 사회3 1번 논술 | 합격의 기준
제시문을 나열하면 기본 수준. 당락은 '다섯 제시문을 관통하는 분배적 정의라는 상위 주제를 도출하고 두 기준으로 분류'하는 데서 갈립니다. 채점기준과 예시답안을 확인하세요.
배점: 30점
문항 요약
제시문 [가]~[마]를 유사한 관점을 가진 것끼리 분류하고 요약하는 문항입니다. 각 제시문이 분배적 정의에 대해 어떤 입장을 취하는지 파악하여, 사회적 약자 배려 관점과 능력주의 관점으로 구분한 뒤 핵심 논지를 정리해야 합니다.
채점 기준
제시문 분류
제시문 [가]~[마]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가 '분배적 정의'임을 파악하고, 분배의 기준이 '업적(능력)에 따른 분배'와 '필요에 따른 분배' 두 가지로 나뉨을 도출하여 제시문을 분류했는지를 봅니다.
개별 제시문에 직접 나오지 않는 상위 개념인 '분배적 정의'를 제시문 전체를 조망하여 도출하고, 이를 기준으로 두 그룹([가]/[라] vs [나]/[다]/[마])으로 정확히 분류합니다.
제시문별 핵심 논지 요약
분류된 각 제시문의 핵심 논지를 자신의 언어로 정확하게 요약했는지를 봅니다. 단순히 제시문 내용을 옮기는 것이 아니라, 각 제시문이 분배적 정의에 대해 어떤 입장과 근거를 제시하는지 파악해야 합니다.
각 제시문에 명시된 핵심 내용을 정확히 파악합니다. [가]의 정부 개입을 통한 임금 격차 축소, [라]의 사회적 본능과 약자에 대한 연민, [다]의 타고난 능력에 따른 계층 구분, [마]의 능력과 무관한 실업급여의 폐단 등을 올바르게 읽어냅니다.
제시문에 직접 나오지 않는 함축까지 도출합니다. 예를 들어 [나]에서 '할당제 비판'이라는 핵심을 '인본주의적 가치와 정반대'라는 텍스트 단서로부터 이끌어내어, 개인의 재능과 업적을 무시하는 집단 정체성 기반 정책의 역설을 정확히 포착합니다.
분량 및 형식
답안이 501자 이상 600자 이하의 분량 제한을 지켰는지, 제시문의 문장을 그대로 옮기지 않고 자신의 언어로 재구성하여 요약했는지를 확인합니다.
지정된 글자 수 범위를 준수하고, 제시문 표현을 그대로 인용하지 않으며 핵심을 재구성하여 명료하게 표현합니다.
예시 답안
출처: 경희대학교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
[가]-[마]는 분배적 정의의 실질적 기준으로 업적(능력)에 따라 분배하는 것이 정당한가, 아니면 필요에 따라 분배하여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것이 정당한가를 다루고 있다. [가]와 [라]는 사회적 조건에서 열세에 있는 구성원을 보호해야 하는 이유를 찾는다. [나], [다], [마]는 개인의 우수한 자질 계발을 독려하는 능력주의 혹은 업적주의의 정당성을 주장하고 있다. [가]는 정부의 적극적 개입으로 임금 격차라는 사회적 불평등을 해결한 예이고, [라]는 불리한 조건에 처한 사회적 구성원을 보호해야 하는 이유를 자연 상태 인간의 이타적 본능에서 찾고 있다. 반면 [나]의 견해는 사회적 소수 그룹에 대한 정부의 일자리 할당은 개인의 정체성이 그룹이 아닌 개개인의 자유와 자질, 창의성에 있다는 인본주의적 가치와 충돌한다. [다]는 타고난 적성과 능력에 따라 사회적 지위를 부여해야 함을 지적하고 있고, [마]는 실업급여라는 사회적 안전망이 근로 의욕을 저해하는, 소득재분배의 경제적 비효율성을 지적하고 있다. (511자)
511자
답안 분석
예시답안은 먼저 제시문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를 '분배적 정의'로 명명한 뒤, '필요에 따른 분배'([가]/[라])와 '업적에 따른 분배'([나]/[다]/[마]) 두 축으로 분류합니다. 각 제시문의 요약에서 [가]는 정부 개입에 의한 불평등 해소, [라]는 이타적 본능에 근거한 약자 보호, [나]는 인본주의 가치와의 충돌, [다]는 능력에 따른 지위 부여, [마]는 소득재분배의 비효율성으로 핵심을 압축하고 있습니다.
핵심 포인트
각 제시문을 개별적으로 요약하는 데 그치면 기본 수준에 머물게 됩니다. 다섯 제시문을 관통하는 상위 주제('분배적 정의')를 먼저 제시한 뒤, 그 기준에 따라 분류하는 구조가 필요합니다.
[나]의 핵심을 파악하려면 '소수자 우대 정책의 역설'이라는 표면적 내용 너머, 개인의 재능과 업적을 무시하고 집단 정체성에 기반한 분배를 비판하는 능력주의적 입장을 읽어내야 합니다.